[리뷰] LEXMA 레이저 마우스


같은 실험실 후배가 렛츠리뷰 가르쳐줘서 처음 신청해보았는데

당첨도 되고 마우스도 잘 쓰고 있네요 ^^ㅋ



그럼 지금부터, 지난 2주간 LEXMA 의 레이저 마우스 M500(블랙) 의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 포장지를 뜯어보니, 고급 마우스 패드를 함께 넣어주셨더라구요 ㅋ

보통 광마우스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마우스 패드가 꼭 필요하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마우스 패드 없이도 잘 작동해서 지금은 없이 쓰고 있습니다.

1. 사용감

이 마우스를 써본 소감을 한마디로 하자면,

'다른 마우스보다 편하다' 라고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실제 이 마우스를 사용하다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으면, 특히 손목이 빨리 피로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그럴까 .... 그 이유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일단 속도가 빨라서 인 것 같습니다 ^^

감도가 다른 마우스들보다 좋아서 그런지 속도가 무쟈게 빠른데,

처음엔 잘 적응이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목을 조금만 움직여도 되기 때문에 덜 피로해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마우스 패드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한것 같습니다.

대개 마우스 패드는 일반적인 책상의 표면보다 감도 등의 이유로 덜 미끄럽잖아요?

그런데 이 마우스는, 마우스패드를 쓰지 않아도 여러가지 표면에서 잘 작동하기 때문에

일반 책상 표면에서도 쓸 수 있어서 더 편한것 같더라구요.

빠르면 세밀하지 못하게 마련인데, 기존 광마우스들의 포인터 속도를 높여서 사용할때보다 훨씬 세밀하게 움직이고..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 작업할 일이 많은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2. 적응성
요즘은 개인이 컴퓨터를 두대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사실 그런경우라서요,

아무리 레이저 마우스가 좋아도 다른 광마우스들과 함께 사용하다 보면 적응이 안될까 걱정했는데,

처음엔 좀 그런감이있었지만, 지금은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



3. 구성 및 디자인

2버튼+1휠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앞으로 출시될 모델들에서는 버튼을 추가한다면 좀더 편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구요,

그립감은 제 손이 워낙 큰편이라 살짝 작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써야하는 저에겐 역시 만족스런 부분이었습니다 ^^





요약하자면,

장점 :

빠르면서도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빠르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어떤 표면에서도 잘 작동한다.


단점 :

손이 큰 사람들에게는 마우스가 작을 수 있다.

버튼이 더 추가되면 좋을것 같다.




익숙한 기계들만 쓰는 습관이 있어서, 사실 레이져 마우스 당첨되었을때도 '광마우스가 더 좋은데...'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처음 써본 LEXMA 의 레이저 마우스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

특히 장시간의 세밀한 컨트롤을 요하는 게이머 분들이나 그래픽 작업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렛츠리뷰

@02032010

하하 자잘한 실패들에 절망하고 있기엔

내 주변엔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 많다 ㅋ



정숙이누나 안녕하세요?
 
정진이누나 결혼하니까 좋으세요? ㅋ 

기영이형 저 한번만 더 믿어주시죠 !

이창준 박사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경화누나 이제 앞으로 누나 놀릴일도 줄어들겠네요 ㅠㅠ

경석이형 TV 나온거 축하드려요! 앞으로 일들 잘 풀리실 꺼예요 ㅋ

준성이형 알게 모르게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형 ㅋ

보은이 누나 그래도 보은이누나가 제일 많이 챙겨주시는거 아시죠? ㅋ 곧 좋은 남자 생길꺼니 걱정 마세요 ㅡㅋ

영진아 매일 초소에서 밤새느라 힘들지? 지금 그게 다 나중에 네 뼈가되고 살이될꺼다

혜진아 가족식당 웬말이냐

송화야 어제 고마웠어요~ 자매님 -_-

상진아 지난번에 챙겨줘서 고마워!

이평강씨 매일 서울 왔다갔다 하면서 숙소문제로 귀찮게 해드려 죄송해요 앞으로 그럴일 없을꺼예요

예지야 우리 교수님은 마지막 저자란다 ㅋㅋㅋ

정훈아 어서 정착하거라 ㅋ

지소야 오늘도 실험하느라 수고많았다 ^^ㅋ

오룅아 너는 앞으로 소개팅 없다...

에로야 부러운녀석.. 그분한테 잘하렴!

여림아 정진이누나한테 맛있는 축하턱 얻어먹자 ㅋ

교수님 존경합니다. 언제 결혼하든 제 주례는 교수님일겁니다 ㅋ

수환아 너무 실망하지 마 ㅋ 세상의 반은 여자란다 ^^

승열이형 그때 스키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진규형 훈련소 가기전에 술한잔 해야지요! ^^

수현아 막강 소프라노 화이팅!





@ 이적의 UFO.

요즘 매일매일 흥얼대며 다니는 노래 ㅋ

이 노래를 알지 못했다면 아마 내 삶은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오늘도 와글와글 사람들 위로 유유히 떠가는 UFO


가끔씩

머리속을 관통하는 그때의 그 장면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발사되어버린 총알처럼.

가슴과 머리에 수도없이 묻어보려 했던 흔적들을 무지막지하게 들어내는 고통


삶은 사람보다 훨씬 냉정하다는 사실을 껴안고 다시 잠이 들었다.


@20100128

@ 아무래도 스키와 술자리와 학회를 모두 잡는것은 무리였을까..

감기걸린 상태에서 무주 학회가서 스키 7시간 타고 잠 3시간 자고서

포스터 발표한다음에 새벽 5시까지 술마셨더니

다음날 완전 뻗었고 오늘날까지 후유증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런게 술병이구나' 하는 걸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하지만 두번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 ㅡㅋ 역시 셋중 하나를 포기해야만 했었어 ㅠㅠ


그래도 이번 학회는 정말 아주 많이 재밌었다. 레크리에이션도, 포스터 발표도, 스키도, 사람들과의 술자리도 아주 즐거웠는걸.

매년 가야만 하는거라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가능한한 매년 가고싶다. 그래봤자 앞으로 한두번이겠지만 ;D



@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사람들은 그중 가장 갖기 힘든 것을 온갖 형용사를 동원하여 미화시키고

누구든 그것을 가지기만 하면 마치 모든것이 이루어지는것처럼 여기게 만든다. 단지 그것이 가지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원하는 이유가.

그것이 아름답고 좋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가지기 힘든 것이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뭐 또다시 힘든일이 닥쳐오고 나는 가끔씩 이렇게 절룩거리지만

그럴때마다 다시 일어나게 되는 주기는 짧아진다.

점점 적응해 가는 것인가.

실패에 익숙해지는 것은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가끔은 내가 한 5살쯤 어렸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 하하 며칠뒤에 랩 선배 축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후유증으로 매우 매우 목상태가 좋지 않아서

평소에 그토록 좋아하고 좋아해서 500번은 넘게 불렀음직한

토플 리스닝을 들을때와 같은 집중력으로 500번은 넘게 들었음직한

그런 노래조차 잘 못하고 있다. ㅡㅜ


누님 이글을 보고 계시다면, 걱정 마세요. 제가 누나를 존경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릴께요! ^^




@ 20100113

@ 1주일쯤 전이었나? 1월 30일에 결혼하시는 정진이 누님께서 결혼이라는 사슬에 묶이시기 전에 여러가지를 해보시고 싶으셨던지 눈사람을 만들러 가자고 하셨고, 논문작성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나는 신난다고 따라갔다 ㅋㅋ 하지만 눈사람을 만들만한 눈 상태가 아니었고...(뭉치면 바로 부서지는...) 눈을보고 신나서 뛰는 강아지마냥 사람들 사이서 뛰어다니면서 눈싸움을 유도해서 신나게 놀았다. 사람들은 케이지를 뛰쳐나온 킹콩이라고 표현했지만 난 정말 신났었다고!!! ㅡㅜ

물놀이 할때도 그렇고, 나는 주변에 물이 있으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뛰어다니곤 한다. 예전에 외삼촌 댁에 갔을때 외숙모(?) 가 나더러 사주에 물이 부족하므로 주위에 물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었는데... 설마 그래서 그런가?



@ 결국 어찌어찌 논문을 제출했다. 내 손에 한참을 머물렀던 녀석이어서 그런지, 6개월만에 submit 했던 1년 전과는 감흥이 달랐다. 그도 그럴것이, 울 교수님도 반대하고 그쪽랩사람들도 반대하고 전 여자친구도 반대했던 KIST 에서 6개월동안 실험해서, 그 모든 사람들을 설득해서 넣은 DATA 가 담겨있으니.. 2009년 1월 7일에는 요행만을 바라는 마음과 내 논문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었다면, 2010년 1월 13일에는 마치 배라도 내놓고 다닐만한 알수없는 자신감이 있다. 이전에는 한달동안 제출한 논문이 어떻게되었는지 관심끄고 살았다면,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싸이트에 들어가보곤 한다. 끝난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 올해 계획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4월엔 논문이 어떻게든 끝날것이고, 5월엔 훈련소를 가고, 훈련소를 가기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갈까 생각중이다. 지난번 오사카랑 교류가 있었을때 알게 된 애가 오사카 좋다고 추천해서 가볼까 하는데... 과연 교수님이 보내주실런지? ㅎㅎ 우리교수님은 "마음은 떠나도 몸은 떠나지 말라" 라고 하셨던 분의 제자이기 때문에 ... 안보내주실 가능성이 농후하다 -_-a


@ 올해 상반기에는 KIST 에 있게 된다고 했었지만,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렇게 대전에 있다가 갑자기 다음주에 가게 될 수 도 있고, KIST 에 있다가 바로 다음날 대전으로 올 수 도 있는 불쌍한 인생 (흑흑 ㅡㅜ)... 지난주에는 무려  5일정도 KIST 에 있으려 오후쯤 라갔다가 바로 그날 밤에 내려왔다는(;;;;) 6개월쯤 그렇게 지냈더니 적응은 되지만, 원래 이렇게 불확실한것을 즐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조금 답답하다.


@ 최근에 '엄마를 부탁해' 라는 소설을 읽었다. 양파를 눈에 문질러도 울지 않을것 같던 내 룸메이트가 방에서 이 책을 읽으며 우는것을 보고 신기해서 빌려 읽게 되었는데. 과연 우리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하던, 엄마들에 대한 원죄를 콕콕 바늘로 떠내듯 찌르는 글이 일품이었다. 어버이날 권장도서로 지정해야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그런데 띄엄띄엄 읽어서 내용이 헷갈려서 그런가, 머리속에 몇가지 질문이 떠오르는 통에 집중이 잘 안되는 점이 있었다.

1) 글속의 '엄마' 와 '아빠' 는 재혼한 사이인가?

2) 재혼하였다면, '엄마' 와 '아빠' 는 각각 어떠한 이유로 전 배우자와 헤어지게 되었는가?


전공책이나 논문은 잘만 이해 하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볼때는 스토리도 이해 안되어 멍때리는 머리는 책을 읽을때도 마찬가지인듯 ;; 누가 알면 좀 가르쳐주세요 ㅡㅜ



@ 실험 하는 도중에 쉬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Recording 버튼을 안누른것을 발견!(ㅠㅠ) 결국 30분 늦게 들어가게 생겼다. 아아 논문 끝나면 바른생활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오늘은 깨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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