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함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를 요구한다는것을 깨달았다.



나는 어리고,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나는 너무도 미숙하다.

과학고-카이스트-대학원 으로 이어져 있는 삶을 살아온 댓가일까.

예전에 신체나이가 22살로 나와서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정신적 나이도 그정도가 아닐까.



이제부터라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보는곳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을 겪어보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내 마음속의 대통령, 김대중.




나의 외할머님은, 일전에 몇몇 신문들이 써내려갔던 것 처럼

김대중씨를 '선생님' 이라 부르는, 평범한 호남사람이셨다.

97년 대통령 선거날, 외할머니의 울먹이는 전화속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느때였는지 기억나지 않는 어느해의 명절, 할머니의 집에서 발견한 자서전을 읽으면서..

내가 김대중씨에 대해 알게 된것은 나의 할머님으로부터였다.





교과서에 쓰여있던 정의로운 세상의 모습을 믿던 순수했던 시절,

세상은 그렇게 바보같이 살아선 안된다는걸

귀로 들으며, 눈으로 보며, 몸으로 부딪히며 점차 알아가면서

그분의 모습은 더욱더 위대해 보였다.

왜냐고? 내가 믿던, 그리고 학교에서 가르치던 이상과 상식을 

흙탕물로 가득한 정치판에서 실천하던 유일한 분이었으니까.







서거 소식이 퍼진 찰나, 사람들이 모임을 두려워해
 
서울광장에 경찰들을 깔아놓은 이 나라에서,

노벨평화상은 돈 주고 산것이라는

말도안되는 상식을 가진 나라에서.

원칙과 소신보다는,

오직 온갖것에 굽신거려야만

 인정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어두컴컴한 나라에서,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일을 하며

자신의 이상을 좇으며

그 이상이 허황된 것이라도

그것이 자신의 꿈인 것 격려해주시던

마음속의 그분을 오늘 잃었다.

















How my life goes on

@ 네가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이미 역사책에 기록된 사실이다.

단지, 네가 그 길을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다.



@ 살면서 힘들고 괴로운일이 닥치거든

딱 10초동안만 눈을감고 슬퍼하고 억울해 해라.

그리고 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라.


@ 사랑이란 함께한 기억과 추억에 비례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찾아온 조그마한 생각의 변화.

...



















... 힘내자.






[20090704] 야구장 ♬ For Joyful life~

잠실구장에서 후일을 기약한 후 무려 1년 만에

친구들과 대전 한밭 야구장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탁트인 주변경관이 좋았던 한밭야구장 ㅡㅋ



못생긴 오랭이


한층 더 순해진 맛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예비치과의사 윤경원과,

박사2년차에 이르러 더욱더 머리가 나빠지고 있는 엉큼영금

기아 없이는 못살아~ ♡

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윤경원, 오주현, 염준열

@준열아, 코 수술했냐?



경기가 4:3으로 기아의 승리로 마무리될 즈음,

열성 팬 분들이 준비해주신 단체 불꽃놀이~





원래 우리가 보러가는 경기는 무조건 기아가 이긴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날도, 4:3으로 무난히 경기가 끝나가고 있었는데

9회 말 등판해주신 속이꽉찬 남자 한기주!



하지만 100% 병살타구를 송구실수로 처리하지 못한다 싶더니

9회말 역전 투런 홈런 작렬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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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 요새 여자친구 생겼다더니

왜이런다냐 .... ㅡㅜ

결국 5:4로 기아는 역전패 ;;;;

(한화는 1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다음날,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떴다.
"김인식, '한기주의 공이 높다'" -_-)

한동안 우리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곧장 술집으로 직행했다....





아쉽게도 술집에서 찍은 사진은 딱 한장 ^_^


도중에 소나기(라기보다는 스콜 --;;) 이 쏟아져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3회 이후에는 맑은 날씨로 진행되었다.

응원하느라 하도 소리를 질러서

아직도 목이 아프지만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야구장이 제맛이다 ^_^

특히 술드신 아저씨들이 가끔씩 날리는 멘트에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ㅎㅎ



이 글을 읽는 당신,

이번 주말에 야구장 가서

스트레스 날리고 오심이 어떨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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